이수화학은 1일 지난 1월 매출액은 5백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7% 가량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70.3%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도 59억원으로 78.8%나 늘었다고 덧붙였다. 주력 제품인 노말파라핀 가격이 하락하면서 매출액은 줄었으나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원·달러 환율도 상승,약 20억원의 수지개선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 이충렬 연구원은 "환율 인상도 이어지고 있어 실적호전 추세는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