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1일 태산LCD가 모니터용 백라이트유닛(BLU)의 매출증가로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로 제시했다. 지난해 태산LCD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7%와 65.4% 감소한 각각 5백60억원과 2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들어 업황회복과 LCD모니터 시장진출 등으로 영업이 호전되고 있다. 굿모닝증권은 태산LCD의 지난 1월 BLU판매량이 22만개,2월과 3월에도 각각 25만개의 수주잔고를 갖고 있어 지난해 월 평균 출하량 14만개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굿모닝증권은 태산LCD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3.7% 증가한 8백61억원,영업이익은 1백79.3% 늘어난 8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