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지난 2월 판매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우자는 2월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달보다 3.3% 늘어난 3만6,009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8.2% 증가했다. 수출은 5.5% 증가한 2만3,798대를 기록했고 내수는 1만2,211대로 0.7% 감소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1% 급증했지만 내수는 5.5% 늘어난 데 그쳤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