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840선을 돌파하고 코스닥도 80선을 넘어섰다. 지난주 미국의 제조업 등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미국 주가가 급등하고, 국내 산업경기지표도 수직상승하는 등 경기회복세가 매수세를 끌어들이고 있다. 3월 첫 거래일을 맞은 4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4분 현재 842.89로 지난 목요일보다 22.90포인트, 2.79%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80.80으로 2.09포인트, 2.66% 올랐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105.65로 2.80포인트, 2.72% 상승 중이다.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사흘째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순매도를 하고 있다. 4일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오전 9시 23분 현재 181억원을 순매수, 지난 27일 이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를 주력 매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와 현대차 등 운수장비업종도 매수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83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지수 급등을 이용, 청산 매물을 내놓으며 이익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옵션시장에서는 상승을 의식, 콜옵션 1만6,000계약 순매수, 풋옵션 2만3,000계약 순매도 등 강세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