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계열의 대성산업 건설부문이 올해 서울지역에서 9개 단지 총 1천1백19가구의 '대성 유니드'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부분 1백가구 안팎의 소규모 연립 재건축아파트이면서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역세권에 포함되는 게 공통점이다. 당장 이달말께 강남지역에서 서초구 방배동 경원연립을 헐고 새로 31∼45평형 41가구(일반분양분 11가구)를 분양한다. 4월과 7월에는 서초구 서초동과 강남구 삼성동에서 각각 83가구와 25가구를 선보인다. 양천구에선 6월 신정동 성호연립 재건축분 23∼31평형 1백13가구를,8월에는 신정동 정원연립과 신월동 형제연립을 헐고 새로 23∼32평형 1백88가구와 22∼43평형 2백73가구를 내놓는다. 7월 성동구 마장동에서 재개발을 통해 2백48가구의 '유니드'아파트를 선보인다. 강동구 성내동에서도 대농연립과 성일연립을 각각 재건축,1백51가구와 6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02)3703-787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