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드는 삼성카드가 지난 1월 선보인 상품권 대체형 신용카드다. 기존 상품권의 사용처가 제한적인 반면 기프트카드는 신용카드를 쓸 수 있는 전국 1백60만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카드는 누구나 구입할 수 있으며 양수.양도가 가능하다. 선불(PP)카드처럼 액면 금액 범위내에서 쓸수 있다. 5만,10만,20만,30만,50만원권 등 5종류가 있다. 기프트카드는 전화(1588-8700)나 홈페이지,지점,지정판매처 등에서 삼성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권면 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무료로 배송해 준다. 기프트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처럼 물품구매 후 조회 단말기를 통해 승인을 받고 매출표에 서명하면 된다. 권면금액의 80% 이상을 사용하면 나머지는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카드 잔액은 ARS(1588-8700)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만약 구입하려는 상품값이 잔액보다 높으면 잔액은 기프트카드로 결제하고,나머지 금액은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내면 된다. 삼성카드 장수봉 홍보부장은 "기프트카드는 사용 범위가 광범위해 선물받는 사람의 필요성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