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개인신용대출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 내놓은 상품이다. 특징은 전문직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 상품이라는 점. 국가공인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현업에 종사하는 의사 약사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8.4-9.2%이고 대출기간은 1년이다. 고객이 원하면 대출기한을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해당 직종에 종사한 경력및 소득수준에 따라 최고 1억원내에서 대출한도가 차등적용된다. 대출한도가 높기 때문에 운영자금뿐만 아니라 병의원 등은 별도의 담보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시설확장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도 있다. 외은은 고객확보를 위해 거래실적이 전혀 없더라도 대출을 해주고 있다. 대출금을 받는 방식도 다양화해 고객들이 돈을 필요할 때 빌릴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했다. 대출금을 일시에 받을 수도 있고 마이너스대출로 신청할 수도 있다. 미리 대출 신청을 해놓고 필요할 경우에 돈을 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셈이다. 외은 관계자는 "운영자금이나 시설확장자금으로 쓸 경우에도 비교적 낮은 금리로 보증 없이 대출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