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위성방송 시장확대 지연 가능성" -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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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은 5일 디지털 위성방송 본방송이 시작됐으나 제반 문제로 시장확대가 당초 기대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아날로그 TV에 비해 가격에 5~10배나 비싸다는 단점과 디지털 컨텐츠의 절대 부족, 기술표준과 복제방지 문제 등이 있다는 것.
이러한 제약 요인이 어느정도 제거될 경우에야 비로소 디지털 TV 보급 확대와 디지털 방송 관련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LG투자증권 전형범 책임연구원은 "오는 2010년 완전한 디지털 방송시대가 올 것으로 보여 디지털 방송과 관련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빠른 속도로 위의 제약 요인이 제거될 경우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혜 대상은 디지털TV와 셋톱박스 생산업체, 전자부품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콘덴서, PCB, 트랜스포머, 인덕터 부문이 언급됐다.
소프트웨어와 관련해서는 컨텐츠, 광고, 홈쇼핑 등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