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시장] 엔 강세 반영, 1,319/1,32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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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1,32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전날 국내 시장에서의 하락 흐름을 그대로 연장한 가운데 1,320원 하향돌파 시도가 있었다.
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19원 사자, 1,321원 팔자에 마감했다. 지난주 말 1,327/1,329원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준.
NDF환율은 엔화 강세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1,320∼1,321원에서 움직였다. 상하 양쪽으로 방향성없는 거래가 이뤄졌으며 한산한 장세를 연출했다. 뉴욕 증시가 이틀째 랠리를 보였으나 달러 강세보다는 엔화 강세에 초점이 맞춰졌다.
달러/엔 환율은 일시적으로 131엔대에 진입하는 등 하락의 폭이 깊었다. 달러/엔은 지난주 말 133.41엔에서 급락한 수준인 132.18엔을 기록했다. 전날 도쿄에서 닛케이지수의 급등이 엔화에 힘을 실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