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인터랙티브(대표 박흥호)는 5일 개인휴대단말기(PDA)용 문서소프트웨어인 '핸드스토리 스위트 2.0'을 발표했다. 나모는 이에 앞서 지난해 인수한 핸드스토리사의 핸드스토리 솔루션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이번에 출시한 핸드스토리 스위트 2.0은 인터넷상의 텍스트 자료와 이미지를 PDA로 쉽게 받아볼 수 있게 해 주는 소프트웨어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웹사이트 내용을 클립해 저장해 주는 '클립서비스'가 보강됐다. 판매가격은 1만9천5백원이며 1.0버전 사용자의 업그레이드 가격은 5천원이다. 나모 홈페이지(www.namo.co.kr)나 핸드스토리 한글판 홈페이지(www.handstory.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흥호 사장은 "경쟁업체인 미국 아방고사 제품에 비해 기능과 편의성이 월등히 뛰어나다"며 "올해 1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