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는 5일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대캐피탈은 자동차금융 영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토파이낸스 본부와 오토리스본부를 신설했다. 또 외국계 소비자금융기관의 국내진출에 대비, 퍼스널 론(개인대출) 본부를 새롭게 만들었다. CRM(고객관계관리)과 e비즈니스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실도 신설했다. 이밖에 이들 두 회사는 고객서비스의 향상이 소비자금융업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판단, '소비자보호센터'를 신설하고 최고경영자의 직속기구로 운영키로 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