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용대출한도를 설정, 돈을 빌려주는 '간이신용평가제'와 '사전신용한도제'를 실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간이신용평가제는 기업은행과 여신거래가 없는 모든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용등급을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사전신용한도제는 기업은행과 여신거래가 없는 외부감사를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대출한도를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기업은행은 6백62개업체를 선정해 1차적으로 사전신용한도를 부여하기로 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