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과는 수출 증가와 외식등 신규사업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올 1월 매출이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5일 "건과류(마른과자)사업 부문의 1월 매출이 4백14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0년 1월 월별 매출이 처음으로 4백억원을 돌파한 뒤 이번에 사상 최대치 실적을 경신했다"면서 "수출과 외식사업인 베니건스까지 합친 매출은 모두 4백9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3%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올 1월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70억원과 44억원을 기록,작년 1월보다 50.3%와 67.4% 늘어났다. 회사측은 실적 호조 배경으로 수출물량 증가와 스낵류 및 니코틴 제거 껌(신제품)의 판매 호조를 꼽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