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INNO-BIZ(기술혁신기업)가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상반기중 2백50억원 규모의 'INNO-BIZ 전문 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석영 중소기업청장은 6일 "중기청과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 이노비즈 협약은행이 공동으로 2백50억원 규모의 전문 투자펀드를 만들어 자금 전액을 이노비즈 기업에만 투자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노비즈 기업들이 운전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기술신보의 별도 심사 없이 1억원까지 신용보증을 통해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의 운전자금은 약식 기술평가를 통해 대출해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노비즈 기업에 대해서는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한 자금 지원시에도 우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올해 이노비즈 선정 기준은 오는 18일 공고될 예정이며 선정 신청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를 통해 접수한다. (042)481-4449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