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추진 .. 全人大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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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올해 수출 신용대출을 크게 늘리는 등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쩡페이옌(曾培炎)국가발전계획위 주임은 6일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 참석,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예상되는 수입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강도 높은 수출진흥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쩡 주임은 수출관련 관세환급 제도를 개혁, 각종 수출품에 대한 관세 감면 및 환급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외무역 사업 개방 폭을 넓혀 실질적으로 모든 기업이 무역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수출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 신용대출 확대 및 수출신용보험 제도를 재정비, 수출에 대한 정책금융 의존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샹화이청(項懷誠) 재정부장은 '예산보고'를 통해 "세계 경기침체 및 WTO가입에 따른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올 중앙정부 예산적자액을 지난해보다 19% 늘어난 3천98억위안(약 51조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베이징=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