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등기이사 '15명으로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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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등기이사수가 26명에서 15명으로 줄어든다.
국민은행은 6일 등기이사중 사외이사수를 종전 18명에서 10명으로, 사내이사수를 8명에서 5명으로 줄이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등기이사가 되는 사내이사 5명은 김상훈 이사회회장, 김정태 행장, 이철주 감사, 이순철 감사내정자, 얀 옵드빅 부행장 등이다.
이중 대주주 몫인 얀 부행장은 ING의 추가지분 협상결과에 따라 등기이사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
현재 18명인 사외이사는 10명으로 줄어든다.
사외이사 후보는 최운열 증권연구원장, 김지홍 한양대교수, 티모시 하트만 인포넷서비스이사(이상 이사회추천), 정동수 전환경부 차관, 헨리 코넬 골드만삭스이사, 정문술 미래산업 상담역, 김선진 유한양행 대표, 윤경희 ING베어링 한국대표, 조선제 대한교원공제회 이사장, 오근식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이상 대주주 추천) 등 10명이다.
이들은 오는 22일 열리는 주총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현 집행임원중 7~8명을 해임하고 3~4명을 새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