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바빠" 결혼 당일 하객맞이부터 폐백까지 챙기다보면 신랑 신부들은 정신이 하나도 없다. 때문에 두 사람의 결합이 빛을 발하는 순간인 결혼식에서 조그만 실수들이 종종 터져나오기도 한다. 백년가약 앞에 서 있는 신랑신부의 실수는 대부분 하객들이 슬쩍 눈감아주면서 파묻히기 마련이다. 그래도 일생일대의 순간,철저한 사전 준비로 오점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지 않을까. 행사에 필요한 갖가지 물품들을 꼼꼼히 적은 체크리스트를 작성,완벽한 결혼식 준비에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