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5주만에 1,310원 하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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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310원을 깨고 내렸다. 장중 1,310원 밑으로 내려선 것은 지난 1월 31일이후 처음이다.
달러/엔 환율의 흐름을 따르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달러/원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6.50원 내린 1,309.80원을 기록중이다.
밤새 역외선물환(NDF) 환율은 엔 강세의 영향으로 최근 약 1개월중 가장 낮은 1,315원까지 내려앉은 끝에 1,314/1,315원에 마감했다.
이같은 점을 반영, 전날보다 4.80원 낮은 1,311.50원에 개장가를 형성한 환율은 차츰 레벨을 낮춰 9시 38분경 1,310.50원까지 내려선 뒤 저가 매수 등으로 1,311원선으로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130.80엔대로 반등했던 달러/엔이 130.60엔대로 반락하면서 이에 동행한 달러/원은 10시 25분경 1,309원까지 내리꽂힌 뒤 1,309원선을 거닐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뉴욕에서 큰 폭 하락하며 130.70엔을 기록, 지난 1월 7일 130.46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가리켰다.
달러/엔은 이날 도쿄 개장초 구로다 일본 재무성 국제담당 차관의 발언으로 130.80엔대로 반등했으나 재반락하며 이 시각 현재 130.71엔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