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는 7일 월례회의를 열고 콜금리 목표치를 현 수준, 연 4.00%에 묶어두기로 결정했다. 국내외 경기 지표 호전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유동성 과잉이 부동산 가격의 지나친 상승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콜금리가 더 이상 하향 조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폭넓게 예상됐었다. 한편 금리 인상은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조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금리 상향 조정이 시기상조라는 공감대를 끌어냈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