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환 한은 총재, "경기과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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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환 한은 총재는 최근 경기는 과열상태가 아니라며 금리가 급변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7일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후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생산은 2월 가동일수 변화가 커 1,2월 평균으로 아직 한자리수 이내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경기과열이 아닌 견실한 회복세"라고 평가했다.
전 총재는 "단기적 금리급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당분간 지켜보고 경기 등을 봐가며 운용방향 변화가 필요하면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전 총재는 "대내외적 경기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부동산만 과열이라면 미시정책적 대응 먼저 해야한다"고 밝히고 "그래도 부족하다면 통화신용정책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총재는 가계부채와 관련해서 "절대수준으로는 걱정할 수준이 아니지만 증가속도는 걱정할 만 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