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인터넷전화(VoIP) 업체나 인물,제품을 선정하는 'IP텔레포니 대상'이 올해 제정된다. 인터넷전화협회는 7일 창립 후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IP텔레포니 대상 신설과 해외지부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우수 업체나 제품 등을 선정,연말에 'IP텔레포니 대상'을 수여하고 우수 제품에 대한 인증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특별회원인 대기업들의 협조를 받아 해외지부를 설치해 국내 인터넷전화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용호 인터넷전화협회장은 "사업원년인 만큼 회원사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연내 회원사를 1백50여개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창립한 인터넷전화협회에는 현재 26개 업체가 가입해 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