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옵션 7개종목 투자펀드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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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옵션거래가 이뤄지는 삼성전자 등 7개 대표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펀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오는 11일부터 LG투신운용의 '세이프세븐플러스'펀드를 이달 말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개별 주식옵션이 허용된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등 7개 종목에 신탁재산의 30%까지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고채로 운용,투자원금 보전과 함께 일정수준 이상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현물과 옵션의 차익거래를 통해 추가수익을 노리게 된다.
1년 이상 투자하면 분리과세 선택도 가능하다.
이에 앞서 한국투신운용도 작년 12월부터 개별주식옵션대상인 7개 종목에 투자하는 'TAMS 세븐플러스'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