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주년 세계 여성의 날] '세계속의 한국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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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의 위상은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어느 정도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세계 최하위권'이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지난해 국회와 고위 행정관리직, 전문기술직 여성비율, 남녀 소득차 등을 고려해 산출한 여성권한지수(GEM) 순위는 주요 64개국중 61위였다.
또 국제의회연맹(IPU)이 지난 1일 기준으로 각국의 여성 국회의원 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전체 의원 2백73명 가운데 여성의원이 16명으로 5.9%였다.
조사 대상 1백20개국 가운데 96위.
아시아지역 평균인 14.8%에 한참 뒤지는 것은 물론이고 북한(20.1%)보다도 처진다.
OECD가 지난해 11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5세부터 64세이하인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51.8%였다.
31개 회원국 가운데 24위.
일본은 20위(59.6%)였다.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