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급등...120엔대 진입 .. 株價 13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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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가치가 급등, 달러당 1백20엔대로 진입했다.
엔화는 7일 도쿄시장에서 일본증시 상승과 경기회복 기대로 전날보다 2엔 이상 오른 달러당 1백29.4엔까지 상승했다.
엔화가 1백29엔선으로 오른 것은 작년 12월24일(1백29.55엔) 이후 3개월여만이다.
이로써 지난 1월말 1백35.4엔까지 떨어졌던 엔화가치는 한달여사이에 6엔이 올랐다.
엔화강세 영향으로 원.엔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급등한 1백엔당 1천13원10전을 기록했다.
원.엔 환율이 1천원대로 복귀한 것은 지난 1월16일 이후 50일만이다.
원.달러환율은 수입대금 결제를 위한 달러수요가 많아 달러당 1천3백14원50전으로 전날보다 1원80전 내리는데 그쳤다.
종합주가지수는 '하이닉스 악재'로 급락, 사흘만에 830선 아래로 내려섰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62포인트(1.62%) 떨어진 829.44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엿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0.41포인트(0.49%) 하락한 83.73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5억2천여만주로 지난해 11월15일(5억5천여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이정훈.박기호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