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계열분리키로 .. 빠르면 내달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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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빠르면 내달중 LG전선을 계열분리한다.
LG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사업구조조정 차원에서 LG전선을 그룹에서 분리시키기로 했다"며 "조만간 지분이동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오는 18일 열리는 LG전선 주주총회에서는 허창수 LG전선 회장이 물러나고 구평회 LG창업고문의 장남인 구자열 부사장이 한동규 기술담당 부사장과 함께 LG전선의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허창수 LG전선 회장은 오는 20일 LG건설 주총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돼 이 회사의 기획담당 상무를 맡고 있는 동생 허명수씨와 함께 LG건설의 경영을 맡게 될 전망이다.
현재 LG전선 최대주주는 LG의 빌딩관리 전문업체인 LG MRO(지분 5.95%)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