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영화] (10일) 커크 더글라스의 '위험한 질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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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혈남천 (SBS 오후 11시40분)='청사' '서극의 칼' 등에 나왔던 조문탁과 대만 태생의 모델출신 배우로 '옥보단2' '유리의 성' 등에 출연한 서기가 주연한 액션물.
1998년 홍콩의 임위륜 감독 작품.
특공대원 엄동(조문탁)은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무장군인의 여객기 납치사건을 해결한다.
그러나 군부는 상을 주기는커녕 군기확립 차원에서 그를 라베니아공화국 주재 중국대사관으로 좌천시킨다.
공항에서 인터폴을 살해하는 돌발상황이 발생하고 엄동과 홍위국은 범인을 체포한다.
하지만 이 역시 비리에 연루된 라베니아 보안국장의 농간으로 사건이 무마된다.
정치적인 술수에 낙담해 있던 엄동 앞에 옛 여자친구인 진반(서기)이 나타난다.
□커크 더글러스의 '위험한 질주' (EBS 오후 2시)=자동차 레이서의 꿈과 야망을 향한 질주를 그린 영화.
'나이아가라' '지상 최대의 서커스' 등을 만든 헨리 해서웨이 감독의 1954년작이다.
커크 더글러스가 레이서 역을,벨라 다비가 그의 연인이자 후원자 역할을 맡았다.
이탈리아의 버스기사 지노는 유럽 최고의 스포츠카 레이서를 꿈꾼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회에 참가한 지노는 여기서 만난 발레리나 니콜에게 그의 꿈에 대해 들려준다.
며칠 뒤 몬테카를로에서 도박으로 거액의 돈을 딴 니콜은 지노에게 중고 경주용 자동차를 사준다.
지노는 이 차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승승장구하지만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하고 무정한 레이서로 변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