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지난해 브랜드평가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삼성에 따르면 세계적 브랜드평가기관인 인터브랜드의 브랜드채널닷컴이 실시한 예비조사결과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삼성은 소니에 이어 두번째로 영향력이 큰 브랜드로 조사됐다. 3위는 도요타,4위는 싱가포르에어라인이 차지했으며 헬로키티와 론리플래닛이 공동 5위에 올랐다. 전세계적으로는 애플이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폭스바겐과 노키아가 2,3위였고 구글 앱솔루트가 공동 4위였으며 스타벅스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인터브랜드사가 '통찰력있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많이 미친 브랜드를 조사한 것으로 오는 6월 브랜드 가치와 함께 공식발표된다. 특히 구글 헬로키티와 같이 기발한 브랜드들이 상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