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8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45포인트 내린 103.25로 마감했다. 전날 깊은 조정에 따라 반등세가 나타났으나 개인들의 매도세에 밀려 102포인트마저 붕괴되기도 했다. 오후장 들어 외국인이 선물매수를 늘리며 개인들의 매물을 받아내고 증권도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줄어들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9백78계약,1천6백99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3백2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옵션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콜옵션매도 물량을 대폭 줄이는 등 만기일을 앞두고 청산물량을 늘리는 모습이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