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한평에 4천만원' .. 도곡동 주공 1단지 10평형 4억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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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4천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1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주공저층 1단지 10평형의 가격이 4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3억원을 돌파한 후 넉달 만에 1억원 이상 오르며 평당 4천만원을 넘어섰다.
또 같은 단지 13평형 역시 매매가가 4억9천만∼5억원으로 평당 3천8백만원대를 형성했다.
도곡동 주공저층 아파트는 서울시 5대 저밀도지구의 하나인 청담·도곡지구 내에 있는 재건축대상 아파트로 지난 1월14일 지구내 최우선 재건축 착공단지로 선정된 뒤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밖에 대치동 도곡주공 저층 13평형의 경우는 평당 매매가 3천2백만원선으로 세 번째로 평당 매매가가 높았다.
반포동 주공3단지 16평형은 평당 2천8백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동별로는 개포동이 1천5백98만원으로 평당가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