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가 한국을 바꾼다] 제1부 : (4) '당첨확률 높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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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영수증 복권제는 현재 국세청과 여신전문금융협회, 각 카드사들이 시행하고 있다.
우선 국세청은 1등 1명에게 1억원, 2등 2명에게 각각 3천만원 등 매월 11만1천6백68명에게 17억5천만원의 당첨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용카드 가맹점 중에서도 매월 7백18만곳을 뽑아 1억1천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1등(상금 1억원)에서 4등까지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방송을 통해 공개 추첨한다.
5,6등은 신용카드 뒷번호 5자리에 따라 자동 결정된다.
여신금융협회도 별도로 카드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매월 1백50명에게 행운상으로 1백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월 당첨금액은 1억5천만원이다.
또 신용카드 가맹점 1등 1곳에 2천만원, 2등 2곳에 각각 5백만원 등 총 7백18건, 1억1천만원을 매달 지급하고 있다.
각 카드사들도 복권제를 별도 실시중이다.
BC카드는 '바로바로 팡팡 복권서비스'를 통해 약 11만명에게 매달 3억원의 당첨금을 지급하고 있다.
1등 당첨자에게는 1백만원이 지급되며 1등에 한해 사용 가맹점에 같은 당첨금을 지급하고 있다.
삼성카드도 '삼성 Luck2U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1백명을 뽑아 1백만원씩 총 1억원의 당첨금을 지급하고 있다.
LG카드는 휴대폰 문자서비스 이용 고객 등에게 매월 즉석복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카드 역시 여성전용카드인 'e퀸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매달 2천8백명에게 1억원을, 외환은 '매직윈카드' 회원 1천1백10명에게 5천만원을 당첨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신용카드 복권당첨 확률을 높이는 비결은 간단하다.
우선 사용건수를 늘리는 것이다.
소액이라도 무조건 카드로 결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1만원 이상의 카드매출은 무조건 복권 1장으로 인정된다.
두번째는 한꺼번에 구매하기보다는 구매액을 잘게 쪼게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는 5만원어치 이상을 한꺼번에 넣지 않고 2∼3번으로 나눠 넣는 식이다.
세번째는 1장의 신용카드만 사용하지 말고 2∼3장을 나눠 쓰는게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