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10명 중 9명이 플러스 수익률을 내며 선전했다. 지난주 주간 1위는 15.7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동양투신운용 김희국 펀드매니저가 차지했다. 김 펀드매니저는 지난주 코코엔터프라이즈와 한국트로닉스의 매매를 통해 종목별로 14∼16%의 수익률을 거뒀다. 현재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네오위즈 넷웨이브 위다스 등 5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짜 놓고 있다. 2위는 한국투자신탁 분당지점 조성욱 대리에게 돌아갔다. 조 대리는 액토즈소프트와 두산중공업을 통해 짭짤한 종목 수익률을 올렸다. 현재 보유종목은 현대백화점 등 6개 종목.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은 지난주에도 8.32%의 수익률을 보태 누적수익률을 70.11%로 끌어올리며 선두(누적수익률 기준)를 고수하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