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는 11일부터 자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대출을 실시한다. 회사측은 상장기업체에 근무하고 금융거래에 결격사유가 없는 주주를 대상으로 1백50억원 한도에서 4월말까지 대출한다고 밝혔다. 대출금리는 연 9.5%지만 개인 신용도에 따라 최저 6.5%까지 낮춰준다. 1인당 대출 금액은 5백만원에서 5천만원까지로 대상자의 보유 주식수에 따라 대출한도가 달라진다. 제일은 대출자의 보유주식에 대해선 질권을 설정하기 때문에 매매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