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GDP 기준 한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3위였다고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했다. 한은에 따르면 한국의 GDP는 지난 1990년 2천5백25억달러에서 10년 동안 연 평균 6.1%(미국달러 기준)씩 늘어나 2000년엔 4천5백74억달러로 상승했다.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나라는 미국(9조8천7백29억달러)으로 한국의 22배 수준이며, 다음은 일본(4조7천6백53억달러) 독일(1조8천6백62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