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월드컵축구 본선에 출전하는 중국국가 대표팀이 포르투갈, 우루과이 월드컵 대표팀과 각각 평가 경기를 갖는다고 마카오와 상하이(上海) 관리들이 10일 밝혔다. 중국은 3월25일 포르투갈팀과 마카오에서 경기를 갖고, 이어 5월22일 상하이에서 우루과이팀과 한차례의 경기를 펼친다. 한국과 함께 D조에 속한 포르투갈팀은 프랑스, 아르헨티나, 브라질에 이어 FIFA랭킹 4위로 우승후보국들중 하나이며, A조의 우루과이는 본선에 10번째 출전했으며월드컵에서 두번 우승한 강호로 중국팀보다 실력에서 한수 위로 평가된다. 중국은 C조에 속해 브라질, 터키, 코스타리카와 한국에서 경기를 벌이며 16강진입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중국축구협회는 말했다. (베이징=연합뉴스)이상민특파원 sm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