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대표 조종암)은 한국오라클에서 데이터베이스 튜닝 관련 컨설팅을 하면서 기술적 노하우를 축적한 컨설턴트들이 중심이돼 지난해 1월 설립된 업체이다. 이 회사 전문가들이 데이터베이스 성능 모니터링 방법론에 대해 수년간 고민한 끝에 정립한 이론과 기술을 바탕으로 내놓은 제품은 "DBMax".정보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인 데이터베이스의 성능을 실시간 감시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조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후 분석기능까지 함께 제공하는 DBMax는 여러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동시에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DBMax는 데이터베이스의 4백여가지 성능지표별로 가장 문제가 되는 프로그램을 즉시 식별할 수 있고 독특한 방법론에 기반해 데이터베이스에 발생한 문제의 유형별로 다양한 문제 해결방법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DBMax를 통한 시스템 성능 문제의 해결 사례 70여종을 체계적으로 정리,교육 및 정보교류에 활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엑셈측은 DBMax와 관련된 부대 서비스로 시스템 성능진단 및 튜닝 컨설팅 원격 시스템 성능진단 서비스 DBMax사례 무료교육(매주 2시간)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종암 사장은 "외국산 제품들의 장단점을 파악하면서 그것들을 능가하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DBMax를 만들어냈다"며 "DBMax와 기술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한국을 데이터베이스 최강국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연 5백억원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및 컨설팅 시장의 절반을 2년안에 차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