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주도 'KT 마크'] SW : 드림인텍..인터넷 응답속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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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인텍(대표 김진술)은 인터넷의 응답속도를 크게 향상시켜주는 웹 가속기인 "톱스피더(TopSpeeder)"를 개발했다.
톱스피더는 인터넷의 전 구간(퍼스트 마일에서 라스트마일까지)에 걸쳐 성능을 높일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이용자들은 클릭한 페이지가 8초내에 응답하지 않을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빠져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국내네트워크 인프라의 발달로 고속 접속능력을 갖춘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응답속도가 느린게 문제"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의 응답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기존 방법은 구간에 따라 3가지.인터넷 관련 업체 내부를 뜻하는 "퍼스트 마일"에서는 홈페이지를 단순하게 구성해 응답속도를 향상시키거나 싼값의 서버를 여러대 사용하는 등의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미들 마일"은 인터넷 관련 업체와 개인 사용자의 컴퓨터를 잇는 구간이다.
이 구간에서는 초고속 회선을 설치해 응답시간을 줄이고 있다.
집이나 회사의 개인 컴퓨터가 해당되는 "라스트 마일"에서는 지금까지 사용한 기술로는 뾰족한 해결방법이 없다.
이처럼 여러가지 방법이 이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단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달리 웹 서버의 앞쪽에 설치하는 드림인텍의 톱스피더는 WSM(Web Session Management)기법 데이터 최적화 기법 인메모리 캐칭(In-Memory Caching)기법 등을 통해 인터넷 전 구간의 성능을 개선시켜 준다.
김진술 사장은 "톱스피더는 현재 한국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청 한넷IDC 등에 납품돼 서버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사용자 응답 지연시간을 줄여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