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주도 'KT 마크'] 기계 : 솔루션닉스 '3차원 측정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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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닉스(대표 장민호)는 "다중 줄무늬를 이용한 3차원 측정 기술"로 KT마크를 땄다.
사람이나 사물을 촬영해 입체 디지털 데이터로 바꿔주는 일종의 3차원 스캐너를 개발한것.
이에 따라 복잡한 기계부품도 편리하게 입체적으로 측정,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솔루션닉스의 3차원 측정 기술은 대상 물체에 줄무늬를 투영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물체에맺힌 줄무늬를 카메라로 읽어 들인 후 영상을 분석,3차원 데이터로 바꾸는 것이다.
특히 한번 촬영으로 35만개의 측정점을 얻을 수 있어 선명한 입체 영상을 구할 수 있다.
지금까지 3차원 측정은 주로 레이저를 썼지만 인체나 골동품처럼 레이저를 직접 투사하기어려운 물체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레이저 방식은 또 물체 표면에 줄무늬를 비출 때 표면 상태에 따라 선의 굵기가 크게 변해 오차가 컸다.
솔루션닉스는 그러나 광원으로 할로겐 램프를 사용하고 다양한 모양의 줄무늬 패턴을 움직이면서 투영하는 방식을 도입,정확한 입체 영상을 읽어들 일 수 있게 했다.
3차원 영상을분석하는 방법 가운데 "공간부호화 방식"을 발전시켜 고해상도 3차원 데이터를 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솔루션닉스는 또 여러 카메라에서 찍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하나의 좌표로 정렬시키고 합성하는 멀티헤드 측정기술을 적용,한번에 물체를 3백60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노트북PC에서 구동시킬 수 있어 이동성이 좋고 다양한 3차원 데이터 편집 및 분석 기능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