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의 새 CF "스타일을 느끼자(Feel the Style)"편은 도시생활과 스포츠의 파격적인 결합이라는 점에서 전편과 비슷한 맥락에 있다. 화면은 보다 시원스런 느낌. 여주인공은 마천루속의 빌딩 옥상에서 건너편 건물을 향해 스쿼시 연습을 한다. 이 공은 맞은편 빌딩 창으로 들어가 컴퓨터 자판을 치고 지나가고 순간 컴퓨터 화면엔 휠라(FILA) 로고가 떠오른다. 제작사 오리콤 측은 "도심 고층빌딩을 상대로 공을 날린다는 설정으로 20대 여성의 당당한 가치관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한고은 등을 등장시킨 전편과 달리 이번 주인공은 홍콩 출신 외국인.제작사 측은 "이전 CF가 독창성이 뛰어난데도 동양인 모델이라는 한계 때문에 해외에 소개되기 어려웠다"는 휠라 본사의 지적에 따라 외국인을 기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