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주도 'KT 마크'] 화학.생명공학 : 바이코시스..해충만 박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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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코시스는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곤충을 박멸하는 생물농약 "세이프그린"을 개발,최근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생물학적으로 선충문(Nematoda) 측미선구강(Secernentea) 원충목(Rhabditida)에 속하는 작은 생물체로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해충을 감염시켜48시간안에 죽인다.
세이프그린은 사람과 가축에 안전하고 사용범위가 넓다.
여기에 장기보존이 가능하고 화학 농약과의 혼용해도 사용할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차세대 천적제품으로 주목받고있다.
특히 방제가 어렵다는 담배거세미나방 파밤나방 아메리카잎굴파리 등에 적용한 결과 70%에서 최고 1백%의 치사율을 기록,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바이코시스는 이런 특성을 가진 선충을 대량 배양하기 위해 특수배지를 개발했고 배지성분농도에 따라 달라지는 선충의 수확량과 살충력을 계량화해서 가장 경제성있는 배지조성방법을도출했다.
선충과 유익한 토양박테리아가 공생할수 있는 배양조건과 선충을 장기보관하는 노하우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생물농약을 이용한 해충 방제는 처리비용이 많이들고 효과가 늦게 나타나거나 효과가 미약하다는 문제를 안고있다.
그러나 세이프그린은 짧은 시간에 해충을 죽이며 비용에비해 방제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94년 OECD 국가들은 2004년까지 화학농약 총생산량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는데 합의했다.
수입농수산물에 대한 농약잔류검사 및 살포총량규제 등도 강화되고 있다.
이같은상황을 감안할 경우 세이프그린의 매출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