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은 11일 다음의 이메일 유료화 실적반영은 시기상조라며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IP 등록기업은 1,700여개로 알려져있지만 이들 대다수가 영세업체나 개인사업자라는 점을 감안할때 유료화가 쉽게 수용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 KT와의 전략적 제휴도 성사여부가 불투명하고 올해안에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광고부문의 매출증가가 긍정적이나 이것만으로 서버비용과 판관비를 감당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 향후 상업메일 유료화 성공시 투자의견이 상향조정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