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펄프, 흑자 전환 .. 올들어 경상이익 5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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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펄프(대표 최병민)는 올들어 지난 2월까지 매출액 7백억원에 5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흑자기조로 돌아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같은 기간중 매출액 6백80억원,경상손실 80억원을 나타냈으며 2001년 전체적으론 △매출액 4천3백12억원 △경상손실 8백56억원을 기록했다.
작년의 경우 아시아 최대 제지메이커인 인도네시아 APP사가 부도위기를 맞으면서 중국시장에서의 덤핑공세가 심해졌고 국내에서도 수급불균형 탓으로 공급가격이 하락,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올들어선 덤핑현상이 진정돼 산업용지(백판지)의 수출가격이 작년평균 대비 20% 가량 상승한데다 내수가격도 수급조절에 힘입어 20%∼25% 가량 오른데 따라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로 잡은 매출액 4천5백억원,경상이익 1백8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02)2270-9221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