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1일 정부(토지관리 및 지역균형개발특별회계)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 76만평을 일반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703-8번지 일반주거지역 2백22평(25억9천6백만원) 등 2백59필지 76만4천평이다. 지목별로는 2백59필지 중 1백23필지가 대지로 지목변경없이 건축이 가능하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51%,상업지역이 9%를 차지하고 있다. 건교부는 국유재산법 관련규정에 따라 2회 이상 유찰되는 토지에 대해선 땅값을 10∼20% 인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상토지 목록은 건교부(www.moct.go.kr)와 토지공사(www.koland.co.kr)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