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투어 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헤일 어윈(58)이 11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CC(파71·길이 6천5백98야드)에서 열린 시니어PGA투어 도시바 시니어클래식(총상금 1백50만달러)에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어윈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백96타로 2위 앨런 도일(54)을 5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어윈은 이로써 올 시즌 4차례 출전해 2차례 우승과 2차례 2위를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은구 기자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