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오넷 KGMP공장 인수..생물의약사업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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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 바이오 벤처기업인 인바이오넷(대표 구본탁·www.inbionet.com)이 K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공장을 확보,생물의약사업에 진출한다.
인바이오넷은 8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이천에 있는 KGMP 공장을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바이오넷은 생물의약분야에서 2004년말 신제품 시판을 목표로 1년 전부터 대기업 제약회사 출신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4종 이상의 단백질 의약품을 개발해왔다.
구본탁 사장은 "이미 확보한 10여종의 의약 완제품 생산기술로 상반기내 발생하는 초기매출을 포함해 올해 생물의약사업 분야에서만 27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바이오넷은 앞으로 3년간 1백50억원의 의약품 매출을 올린 다음 생물의약품 개발이 완료되는 2004년 말부터 3년간 5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구 사장은 "KGMP 인수로 그동안 인바이오넷을 중심으로 운영돼온 바이오 벤처기업연합체인 대덕바이오커뮤니티(DBC)도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DBC 내 벤처기업간에 추진돼온 게놈연구,단백질공학 연구,구조유전체학 기반의 신약개발 등이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042)866-9185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