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1:00
수정2006.04.02 11:03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개척자로 불리는 황보한 박사(63)는 1년간 인하대 초빙교수로 임용돼 이번 학기부터 인공위성 관련 강좌를 맡는다.
황 박사는 인하대 대학원의 항공우주관련분야와 항공우주공학과에서 강의를 하게 된다.
미국 코네티컷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황 박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스페이스 셔틀 발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20년이상 위성 전문가로 활동했다.
또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지난 90년부터는 한국전기통신공사 위성사업단장으로서 한국 최초의 상업용 위성인 무궁화위성사업을 지휘하기도 했다.
황 박사는 작년 8월 항공우주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폰 브라운상'을 미 항공우주학회(AIAA)로부터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