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블 올 매출 40배 늘듯 .. 中수출 핸드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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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휴대폰 시장에 신규 진출한 바이어블코리아가 지난 1,2월 중 지난해 전체의 3배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규모는 작년의 40배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1일 "올들어 중국에 공급하기 시작한 휴대폰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실적이 대폭 호전되고 있다"며 "지난 1월 70억원,2월 1백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매출은 작년의 40배를 넘는 2천4백억원,영업이익은 3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익은 약 2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차전지 부문에서 56억원의 매출을 거뒀으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바이어블은 이에 따라 생산규모를 현재 월 5만개에서 오는 6월까지 월 12만개로 늘리기로 하고 중국에 생산라인 2개를 새로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어블은 올들어 주가가 전환사채 전환가격을 웃돌면서 전환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지만 주가는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주식으로 전환가능한 CB(전환사채)는 53만3천8백67주(18억9천만원),해외BW(신주인수권부사채)는 워런트 기준으로 1백39만5백91주(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