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화재 소식으로 인해 한국타이어가 집중적인 "팔자" 주문을 받으며 매도잔량 1위에 올랐다. 11일 야간증시(ECN)에서는 한국타이어 금산 공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타이어에 대한 매도 주문이 급증해 1만1천2백여주의 매도잔량이 쌓였다. 위성복 행장이 연임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조흥은행도 "팔자" 공세에 시달렸다. 매도잔량이 10만9백여주가 쌓였다. 매수 잔량은 하이닉스반도체가 39만여주로 1위를 차지했다. 하이닉스는 거래량에서도 92만5천여주로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