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13개월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87선을 넘어섰다. 종합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2.93포인트, 0.35% 높은 829.95를 가리켰고 코스닥지수는 87.40으로 0.86포인트, 0.99% 상승했다. 외국인 매수로 코스닥지수의 상대적인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거래소에도 개인을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이다. 월요일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강세를 잇고 나스닥지수는 반락, 혼조세를 보이며 별다른 영향을 미지치 못하고 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 은행주 오름세가 두드러졌고 현대차, LG전자, LG홈쇼핑, 휴맥스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가 1% 이상 하락했고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KTF 등 대형 통신주가 대부분 약세권에 머물며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거래소에서는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며 외국인과 기관 매물을 받아내고 있고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