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증권은 12일 실적호전, 저 주가수익비율(PER), 신기술 보유 종목군 등으로 분류하여 코스닥시장 투자 유망 종목 선정했다. 영업실적 호조종목으로 한도하이테크, 씨오텍, 현대디지탈텍, 테크메이트, 액토즈소프트, 정소프트, 바이오랜드 등을 꼽았다. 저 PER 종목으로는 4.3배에 불과한 희훈, 9배의 나라엠앤디, 11.4배 바이오랜드, 13.4배 시스네트, 13.6배 테크메이크, 13.7배 백금정보통신, 14.6배의 씨오텍 등으로 나타났다. 독보적인 제품경쟁력 보유 종목으로는 생약추출에 경쟁력을 지닌 바이오랜드, 모바일솔루션의 한도하이테크, 확장성표시언어(XML) 씨오텍, 데이터복구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정소프트, 단말기 케이스 경쟁력의 인탑스 등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정욱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주도주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턴 어라운드형 기업"이라며 "부채비율이 낮아 재무 안정성이 확보된 업체중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종목군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