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D에 맞춰 전시회와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 패션행사 =개막일인 13일 한국패션센터 패션쇼장에서는 PID 세계패션디자인콘테스트가 개최된다. 대구공동브랜드인 쉬메릭 패션쇼와 한복 패션쇼도 열린다. 14일과 15일에는 대구컬렉션이 'PID 월드 패션 페스티벌'이란 명칭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앙드레 김, 최복호, 천상두, 김서룡 등의 디자이너와 서울패션아티스트협회 소속 김삼숙, 일본 오사카 컬렉션 개최위원회 실행위원인 후루가와 운세츠 등이 참가한다. ◇ 전시회.공연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5층 전시장에는 한국전통섬유산업관이 마련된다. 한국패션센터 리셉션룸에선 호주 패션.텍스타일 디자인전이 열린다. 대구문예회관에서는 '대구 애뉴얼'과 '국제 섬유디자인 교류전'이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째인 대구섬유패션축제 봄행사도 PID 기간중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장 안팎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모임인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주관으로 사물놀이, 록밴드 공연, 패션 퍼포먼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 세미나 =13일과 14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Promostyl과 Nelly Rodi의 03/04 F/W 트렌드 설명회는 PID 행사중 가장 주목할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듀폰 코오롱 효성 등이 섬유기술동향 세미나를 갖는다. 15일과 16일에는 인터패션네트웍과 삼성패션연구소에서 03 S/S 패션 트렌드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바캐미칼은 섬유산업 통합 솔루션 제품 설명회를 연다.